[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햄치즈샌드위치가 아메리카노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ㅎㅎ
어릴 때부터 몸에 배긴 버릇 중 하나가 바로...
밖에 나와서 먹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다.
내가 어릴 때까지만해도, 길거리를 걸으며 무언가를 먹는 것이... 어른들의 눈에는 그렇게 흉이었는가보다.
요즘은... 뭐... ㅋㅋ
또한, 패스트푸드문화가 익숙치 않은 세대인만큼, 맨 손에 음식을 집어들고 우걱우걱 씹어먹는 것도
지금처럼 쉽지 않았던 때가 그리 오래되지만은 않았다. (한... 20년 됐나?! ㅋㅋ)
햄버거, 피자와 함께 패스트푸드 문화의 한 축인 '샌드위치'를 오랫만에 다시 만들어봤는데...
흠...
이 메뉴를 만들기 위한 힘든 점이나 귀찮은 것은 둘째치고... 내 주위가 산만해지고 어수선해지는 것이
싫어서 지금까지 최대한 버티고 버텼는데... ㅠ,.ㅜ;;
이제는 벼량 끝까지 온 상황인지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흐흐흐...
4월부터는 스무디, 5월부터는 빙수도 해야하겠기에, 이렇게 일을 벌려 놓으면, 나중에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앞 날이 까마득하고 걱정이 태산이지만, 일단은 부딪쳐보기로 했다. 흐... ㅡ,.ㅡ;;
베이글샌드위치처럼, 식빵샌드위치도 토스트기에 구워봤는데...
희안하게도, 빵이 질겨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 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바삭하니... 더 맛있을 것이란 기대와는 전혀 달랐기에... 당황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조리 과정의 실수나 잘못될 일이 없는 단순 작업이기에... 몇 번을 되뇌여봤지만...
유일하게 '심증'이 쏠리는 쪽이라곤...
햄, 치즈 그리고 샌드위치 속등의 재료가 모두 냉장고에 있던 터라...
그것과의 결합과정에서 생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아니면, 식빵 자체의 문제일수도 있겠고...
(그런데, 토스트기에 굽지않을 땐, 그렇게 질기진 않더만... ㅋㅋ)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그래도 느낌이 중요하기에... 하하하...
어쨋든, 그것만 제외하면 제법 감칠맛을 느끼게해주누만.
음...
그건 그렇고...
지금 방금 만든 햄치즈샌드위치만 먹기엔 아쉽길래...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같이 내려봤는데...
지금까지, 나만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네.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의 궁합이 이렇게도 훌륭하고 매력적인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으니... 하하하...
흠...
커피 한 잔과 함께 한 입 베어먹는 샌드위치....
앞으로 자주 섭취하게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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