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바리스타의 일상] Klug(클럭) 저주파 미니 마사지기 개봉기.

기억이 가물가물해져가고 있지만... 대충 생각해 본다면, 거의 5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은데...

횟수로는 만 4년 차... 즈음인 것 같고...

잠을 자려고 누우면 시작되는 손, 발의 저림 증상, 피가 안 통하는 불편함과 붓기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초토화된지... 어언.... ㅠ,.ㅜ;;

 

 

내 증상을 흔히들 '심혈관질환'으로 구분하는 것 같은데...

외상이나 파열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고통으로 '삶의 질'을 추락시킨다.

실제, 그런 외상의 경우엔... 치료에 있어서는 훨씬 수월한 편일 수도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니까.

그렇지만, 나같은 증상은...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혈액 내의 어떤 목록들에서 나오는 수치라고해봐야... 내 컨디션에 따라 매번 다를 수 밖에 없으므로...

치료하는 입장에서는 상담하는 것도 구체적이지 않는만큼, 실제로 도움받는 비율도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아울러, 의사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기에, 직접적이고도 우호적인 영향력을 제시(제안)하기 또한 부담스러울 것이다.

 

 

수치(데이타)에 의한 처방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의사 입장에서... 고작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처방전에서의 조합 뿐...

비슷한 효과를 내는 몇가지 종류의 약 중에서...

저번에는 A라는 것이 큰 효과를 못 봤으니, 이번에는 B를 처방해 보는 정도?!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약의 조합만 바꾸는 업무이상의 실질적인 도움은 거의 없는게 현실이고...

완전히 '모르모트'지. ㅠ,.ㅜ;

내 몸의 치료를 빙자한 '통나무 실험'일 뿐...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그래도 잘 안 되면, 큰 병원에 가 봐라.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ㅋㅋ

참나...

 

 

이런 내용을 말하자면, 한 달 내내... 밤새고 이야기해도 부족하겠지만,

이런 일이 비단, 나 혼자만 겪고 있는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대한민국의 의사들이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환자를 관찰하고 보호/치료해야하지 않나?!싶다.

'봉(호구)' 하나 잡았다는 심산으로... 너무 뺑뺑이만 돌리지말고... 제발...

이런 소홀한 부분이 있다손(?!)치더다고, 국민 입장에선 또 뭐라 할 수도 없는 일이지.

상투잡힌 놈이 무슨 할 말이 있을까?!

의사놈들 다 때려잡아 죽이자고 한다면... 내 아픈 몸은 어디에 맡길 거냐고?! ㅡ,.ㅡ;;

 

 

하여튼, 이래저래 뾰족한 방법없이 하루하루 삭아가는 와중에...

2~3개월 전 즈음부터였나?!

인스타그램에서 Kulg(클럭) 저주파 미니 마시지기의 광고를 본 이후...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는데,  몇 주 전에 내 짝꿍도 이 제품에 대한 얘길하길래...

그럼, 하나 사 보라고 한 것이...  주문/입금하고는 거의 보름만에 도착한 듯... ㅋㅋ

그리고 나도 정신이 없어서 며칠 묵혀두었다가, 이제서야 꺼낸 것이고...

 

 

특별하다거나 탁월한 효과(?!)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예전에, 병원 진료를 한참 받을 때의 기억이 떠 올라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런 식의 저주파를 이용해서 검사를 받고나서는, 혈행흐름에 긍정적인 효과를 느낀 적이 있기에,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전기 자극을 받고나면... 그런 부분에서의 호전증상도 있다고 했었다.

그래서, 호기심 반, 기대 반... 으로 사용해 보려고한다.

의료기기도 아니거니와 한국 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임상실험의 효과를 입증받지 못한 제품을

사게 될 땐, 그만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간절함이 크기 때문이리라.

에휴~~ 내가 제정신이 아니지...

어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의료기기는 처다보지도 않았으면서...

고작, 광고에 현혹되어... 내 건강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란 막연한 생각에 물건을 사다니... 흐흐흐... 

 

 

아마도, 오랜 시간동안 이런 마음이 간절한 우리 부모님들기이게...

허위광고에 보다 쉽게 넘어가서 불행한 사건에 연루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돈 10,000원도 안 하는 물건을...

300,000~500,000원에 구입하고도, 좋은 물건 사셨다는...

하하하...

암튼, 이왕 구입한 물건이니만큼, 가급적이면 좋은 생각으로 사용해 보련다.

그리도 며칠 동안 사용해보고 난 후, 느껴지는 장/단점은 차후에 다시 한번 정리해 보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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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bar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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