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만들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밸런스'일 것이다.
내 입 맛에는 적당한 것 같아도...
누군가는 너무 달다고 느낄 수 있고,
반대로, 누군가는 밍밍하다고 할 수 있으니...
누구나 맛있다고 느끼는 '대중적인 맛'이란 것은 그야말로...
내 입장에서는 '허상'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
하루에 같은 음료를 몇 번이나 만들지만서도...
사실은, 매번 똑같다고 할 순 없다.
(대략적이고 전체적인 레시피는 가지고 있지만... ^ ^;;)
어떤 경우엔, '특정 재료'가 약간 더 들어기기도하고... 덜 들어갈 때도 있고...
흐흐흐...
반대로,
몇 몇 단골 손님의 취향을 정확히 알고 있을 땐,
굳이, 레시피의 변동이 줄 이유가 없지만... ^ ^;;
물론... 위에서 말 한, 레시피의 편차가... '스푼'나 '펌프' 단위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매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내 입장에서는 느낄 수 있지만,
일반적인 손님의 입장에선, 크게 느낄 수 없는... 미묘한 차이인데...
그렇게라도해서, 조금씩 대중적인 맛(?!)에 접근하고 싶은 마음에 시도해봐도,
항상 그렇듯이, 보기 좋게 쓴 맛을 보게 된다.
기분에 따라, 같이 마주앉은 사람에 따라, 주위 분위기에 따라, 아까 먹고 마신 음식과 음료에 따라...
늘 변화무쌍한... 다앙햔 사람들의 취향을 어떻게 다 맞출 수 있을까?! ㅡ,.ㅡ;;
그렇지만, 반드시 그 '정점(대중적인 맛)'이 존재하리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는 것은...
어떤 카페에서의 특이한 음료가 유명한 이유가 그 '근거'이자 '증거'가 아닐까?!
단지, SNS(블러그나 카페,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등)에 보기 좋게 만들어진
음료의 겉모습(데코레이션)만으로는 그렇게 되긴 어려울 것 같고...
(물론, 인터넷 마케팅을 기가막히게 잘 하는 특정 몇몇 업체는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당연히, 보기 좋은 음식(음료)가 맛있게 느껴질 순 있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의 입에서 긍정적으로 회자되는
그 (특정되어 유명한) 음료의 '풍미'가 '대중적인 맛'에 근접한 것은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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