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만들 때...
특히나, 상업용 음료를 만들 때, 반드시 생각해야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음료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범주내에서의 신속함일 것이다.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를 받기 위해서... 20분을 대기해야한다면, 그것은 상업용 서비스에는 도태될 가능성이 99%의
음료(메뉴)일 것이다.
1%는... 그야말로 '맛집'이라는 특별한 무언가가 씌어있는 '집'일 것이고...
일반적인 '카페'에선 '언감생심'이지.
음료(음식)을 완성하기 위한 최단 제조 순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그럴 가능성의 거의 없겠지만서도...)
웬만한 상황이라면, 그 음료(음식)의 판매량은 현저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맛있는 음료나 음식이라면, 주문빈도수가 높은만큼,
신속한 서비즈 제공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매출에 긍정적인 기여도가 높지 않을까?!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딜레마'가 생기는 부분은...
한, 두 단계의 조리 과정이 더 추가된다면... 조금 더 좋은 풍미(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면,
과연... 그렇게 해야할까?!
아니면, 한 잔이라도 더 판매하기 위해서... 그 과정을 포기하고...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할까?!
물론,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선택한다.)
무한정 시간을 투자할 순 없는 노릇이니, 상식선에서... 어느 정도의 '감안'이 되는 수준이어야만하겠지... ㅋㅋ
그런 결과로...
그 선택 사항이, 아이스 그린티라떼(녹차라떼) 제조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 ^;;
그린티파우더를 뜨거운 물로 녹여서 음료를 제조해도... 사실상 풍미에 있어서 큰 차이를 거의 느낄 순 없다.
물론, 조리시간도 꽤나 단축되고...
그렇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얼음이 녹으면서... 녹차의 풍미가 점점 옅어지게 되는데...
거의 물이 되다시피하게 되는... 끝 무폅, 밋밋한 음료로 바닥이 드러날 때...
그 차이가 드러나게 되는데...
약 20여 초의 시간이 걸리는 '소량의 우유 스티밍'으로 만들 때와의 차이가 말이다.
(이것도 개인적인 차이때문에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내 기준으로 그렇다는 얘기고...)
또한, 여러 잔의 음료를 만들 때... 정신없이, 허겁지겁... 이것 저것... 집어들다보면...
어느새, 조리대는 엉망진창이 되기 십상이다. 그 과정에서 '스텝'이 꼬이는 것도 무시할 순 없는 노릇인데...
아울러, 한 잔을 만들 때... 20~30초가 더 걸리는 문제가...
다섯 잔이라면, 전혀 다른 상황으로 바뀐다.
한 명의 손님이 30초를 더 기다리는 것과 다섯 명의 손님이 2~3분을 더 기다려야한다는 것으로... ㅎㅎ
이 상황에서 음료 제조자나 카페 운영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그래도, '맛'있는 음료 제조를 위한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빠른 서비스를 위해 '초간단 조리 과정'으로 서비스할 것인지?!
어떤 선택이 내 상황에 맞는 것일까?!
하하하...
본인이 직접 만들어 마셔보고... 선택해야할 사항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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