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초짜'가 이런 무게감(?!)있는 소재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그래도,
그동안 커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굴러먹어 온 '짬빱'을 바탕으로...
평상시에 내가 생각했던 몇가지 사항을 '두서'없이 얘기해 본다.
커피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커피로하여금 어떠한 작용/영향을 받는지?!
나한테... 내 삶에서 '커피'는 어떤 의미인지?!
이런 허무맹랑해 보이는 '소재'도 한번쯤은 다뤄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솔직히, 그게 무슨 소용있겠나?!싶다.
이제는, 그런 범주를 넘어선... '습관'이자 '중독'수준에 근접한 생활문화를 영위해 온지,
너무나 오래되었기에, 지금에와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일도 없거니와,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업체가 너무나도 많이 널려있기에... ^ ^;;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특정한(어떤) 날에는...
'물'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신 날도 있을법직한데,
이런 경우를... 미처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않을까?! ㅋㅋ
또는,
내 피속에 흐르는 액체 중,
98%는 '카페인'이라고 얘기할 정도의 '커피홀릭(커피중독자)'를 자칭하는 사람들도
주위에서 흔치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가 '문화'라기보다는... '생활'이 되었다고 봐야할텐데...
그렇다면,
그렇게 매일 들여마시는 커피...
지금까지 마신 커피를 모아보면... 한강물에 절반 정도는 될텐데... 그 많은 양의 커피를 경험했다면,
본인만의 커피 철학이... 한 두가지 정도는 생길만도 한데... 과연, 그런가?!
어떤 기준점을 가지고 있는지?!
- 케냐AA와 예가체프의 풍미를 구분할 수 있나?!
- 신맛을 내는 원두와 구수한 풍미를 내는 원두의 구분이 가능한가?!
- 우유, 야채, 채소나 고기는 신선한 것을 골라서 구입하면서... 신선한 원두로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는가?!
- 누군가가, 크레마가 있는 커피가 신선한 것인지?! 없는 것이 좋을지를 물어보면, 본인만의 대답이 가능한가?!
- 에스프레소를 마셔본 적이 있나?!
위 5가지 정도의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들여마신 수 십 톤의 커피를... 거의 하루도 안 빼놓고... 매일 마셔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너무 심한 '질문'은 아닐 수도 있을텐데... ㅎㅎ
그러면, 너(당신)는 할 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사실 나도 쉽지만은 않은데...
그러니까, 이 정도의 허접한 수준을 가지고 있는 내가, 커피원두에 대해...
에스프레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게 '무리수'라는 거지. ㅋㅋ
그렇다면, 서로 모르는 얘기라고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마셔대는 것에 대해서 뭍고 갈 수도 없고...
그렇게 평생을 살기도 조금은 억울할 수도 있을테니...
그래도, 몇 일이라도 '커피밥'을 먹으면서 생활해 온 내(비록 허접하지만서도) 이야기를
들어보고... 한번쯤은 '커피'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싶다.
보다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 수 없는 개인적인 한계로... 비록, '피와 살'이 될 정보는 없지만... 말이다.
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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