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두25 [양바리스타의 커피 한 잔 #8] 은은한 산미와 긴 여운(후미)이 기분좋은 르완다 인조부 슈프림 원두.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카페'라는 제한적 공간에 갖혀(?!)지나다보면, (나같은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수동적으로... 나태해지면서,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거나, 능동적이면서 창조적인 행위의 반경이 점차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실제로, 지난 한 주를... 또는 한 달의 되돌아봤을 때,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성취되어가는 비율이 현저히 적거나...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라곤... 거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사실... 이렇게 '느끼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매일 매일 허무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리라. 내일 아침에도 해가 뜰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내 생활 방식이 가장 큰 문제겠지. 뭔가를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막상, 어떤 것을, 어디.. 2019. 1. 30. 이전 1 ···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