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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라떼4

[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53] 요즘 유행한다면서 손님이 알려준 녹차라떼에 에스프레소를 넣은 그린티프레소. 말하는 것을 '삼가'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을 세는 것보다... 부산 해운대 모래알 갯수를 세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셀 수 없이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머릿속에는 늘... '말 수'를 줄여야한다고 되뇌이고는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않는다. 1인 사업자로 자영업을 운영한지가 어언... 10여 년이 되어가다보니... (물론, 중간 중간에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과 함께 하긴 했었지만... 그 기간이 그리 길진 않어서... ㅋㅋ) 자연스레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었는데, 몇 해 전, 어느 날에는... 믿지 못할 정도로... 말을 단 한마디도 안 했던 '때'도 있었다. 하루 종일...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날을 특별히 기억하는 이유는, 당연히... 내 인생에서 그런 날이 단 한번도 없었기때문이.. 2019. 2. 21.
[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30] 출근길에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따뜻한 카푸치노 한 잔. 날씨도 날씨인만큼 걱정도 크지만... 항상 물에 젖은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찢어져서 간간이 쑤셔오는 통증때문에, 로션을 바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햐... 이게 뭐라고?! 365일 내내 쉬지 않고 일하면서 숨만 쉬어야하나?! ㅡ,.ㅡ;; 먹고 살라고?! 흠... 과연, 내가 이런 생활을 위해서 '카페 운영'을 직업으로 선택한 것일까?! 내가 꿈꾸는 직업과 일로써 조금 더 가치를 높일 방법은 없나?! 삶의 품질을 향상시킬 순 없을까?!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일관성있게(?!) 계속 살아가야하나?! 이렇게 살아야할 이유가 뭔가?! 마라톤 선수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다름 아닌, 러닝화 속으로 튀어들어온 작은 '돌맹이 하나'라는 인터뷰를 어렸을 때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땐.. 2018. 12. 29.
[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4]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풍미가 돋보이는 아이스 그린티라떼 만들기. 음료를 만들 때... 특히나, 상업용 음료를 만들 때, 반드시 생각해야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음료의 풍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범주내에서의 신속함일 것이다. 손님들이 주문한 음료를 받기 위해서... 20분을 대기해야한다면, 그것은 상업용 서비스에는 도태될 가능성이 99%의 음료(메뉴)일 것이다. 1%는... 그야말로 '맛집'이라는 특별한 무언가가 씌어있는 '집'일 것이고... 일반적인 '카페'에선 '언감생심'이지. 음료(음식)을 완성하기 위한 최단 제조 순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론, 그럴 가능성의 거의 없겠지만서도...) 웬만한 상황이라면, 그 음료(음식)의 판매량은 현저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맛있는 음료나 음식이라면, 주문빈도수가 높은만큼, 신속한 서비즈 제공이 안정적으.. 2018. 11. 21.
[양바리스타의 뉴(NEW)카페레시피 #3] 은은한 녹차향과 우유의 담백한 밸런스의 그린티라떼 만들기. 우리 주위의 수 많은 음료가 있고... 그 수 많은 음료를 그렇게 자주 마시면서도... 이렇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음료가 얼마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은은한 녹차향과 우유의 담백한 '조화'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음'이란... 웬만한 다른 음료에서는 쉽게 와 닿지 않는 '정서적인 안정감'에서는 최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해서, 레시피의 순서가 복잡하다거나... 재료가 다양한 것도 아니다. 우유와 그린티(녹차)파우더만 있으면 되므로, 집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료인데 반해... 다른 음료들과는 달리... 약간의... 아니, 상당한 디테일이 필요한 음료 중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우선, 그린티라떼를 만들기위해 필요한 파우더의 종류가 꽤나 다양하므로, 그 .. 2018.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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