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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59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조금 전에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케냐AA 아이스 핸드드립. 케냐AA의 대중성이란, 이로 말할 것이 없을만큼 높은 인지도와 함께 지구 상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원두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뭐... 내 수준(실력)이 워낙 허접하고 미천하기 그지 없으니 그렇겠지만, 케냐AA 특유의 풍미를 제대로 살려내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릴 때, 물 내림이 조금만 흐트러저도 텁텁하거나 커피의 양과 물의 양이 일정하게 맞지(?!) 않을 땐, 커피의 풍미가 너무 강하고... 반대로 물의 양이 조금만 많아져도 밍밍해지기 일쑤라... 그것 뿐이겠냐만은... ㅋㅋ 암튼, 이 커피를 보니, 몇 개월동안 케냐AA에 미쳐(?!) 빠졌을 때가 다시 떠오르는데... 하루에 한 잔의 커피만 마시기로 내 자신과의 약속을 깨게된 결정적인 이유도... 바.. 2018. 3. 5.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오늘처럼 우중충한 날엔, 아이스 바닐라라떼가 마시고 싶네. 어제 저녁부터 부슬부슬 비가 오더니... 그 때문인가?! 오늘 아침까지도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은 것 같았는데... 이런 날씨 덕분에 허브티도 생각났지만, 몸에 열이 많은 탓에... 따뜻한 것보다는 시원하면서도 달달한 것이 마시고 싶었다. 그런데, 가장 만만한 것이... 바닐라라떼인 것 같더만. ㅋㅋ 걸쭉하게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한 잔 말아서... 한적한 구석으로 옮겨가서는 편안한 자세로...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힘껏 저었다. 자주 접하는 음료가 아니다보니, 이렇게 가끔 마실 때에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막상 한 모금 마시고나면... 생각보다는 달달한 것이... 의외로 기분을 좋게 만들곤 한다. 바닐라라떼(모닝커피)로 .. 2018. 3. 4.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다양한 맛과 향이 우러러나오는 만델링 아이스 핸드드립. 오늘이 토요일... 주말이라는 것. 3월 1일에 이어진 샌드위치데이 연휴였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른 오후에 들어서 알게되었다. ㅡ,.ㅡ;; 달력에 적혀있는 날짜와 요일의 개념이 없어진지 3개월을 넘어가고 있는 관계로, 그져, 평일의 연속에 지나지 않은 하루 하루... 흐흐흐... 연휴, 주말, 휴일, 샌드위치데이, 명절... 2018년 올 해에는 내 인생 다이어리에서는 지워버렸으니... 샌드위치데이의 주말이라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도 않을 뿐더러, 큰 감흥도 느껴지지 않는다. 예수님도 1주일에 하루는 쉬었다는데... 하... ㅜ,.ㅡ;;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찌들어가는 것... 20여 년 전에도, 요즘처럼... 주말과 연휴없이 일에 미쳐서 생활했던 적이 문득 떠 올랐다. 안타까운 .. 2018. 3. 3.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조금 전에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안티구아 아이스 핸드드립. 내가 생각하고 가고자하는 '길'... 즉, 사업의 방향은 명확하다. 아날로그, 슬로우, 수작업, 품질우선... 내가 어렸을 때... 2018년이라는 숫자는, 공상(SF)영화나 만화의 소재였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진짜 눈 앞에 나타날 줄 누가 알았겠나?! 아이언맨 슈트 같은 것으로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것이 현실화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꿈같은 소설이었지만,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실제로 구현되는 오늘날을 살고 있다. 아울러, 문화/생활의 변화 또한 그 이상의 빠른 속도로 발전되어 왔는데... 그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이젠 우리 실생활에서 떼어낼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주문/결제와 동시에, 5분 남짓 사이에... 내가 주문한 음식과 음료가.. 2018.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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