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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사카74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스타벅스 등촌역점 오픈일에 다녀왔더니,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구나. 하하하... 2018년 올 해 들어... 왜 이렇게 힘든 일들만 주구장창(주야장천) 생기는지 모르겠다. 이쪽으로 카페를 옮겨온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약 50~70m 앞에 스타벅스 등촌역점이 들어섰는데... 이 카페(스타벅스 등촌역점)를 만들 때의 공사 소음을 들으면서 매일 심장이 쫀득쫀득해지길 몇 개월째... 이제야 그 끝이 왔구먼. 그리고, 오늘에서야 오픈을 하게 되었는갑다. 오전에 병원엘 다녀오느라 서둘렀던 탓에, 생각보다 일찍 매장(카페)에 도착한 관계로... 구경도 갈 겸, 커피 한 잔도 얻어마실 겸... 겸사겸사 문을 열고 들어갔다. 건물의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기에, 동시간 대에 수용할 수 있는 손님은 꽤나 많을 것 같았고. 먼저 앉아있는 손님들로 인해서, 보다 자세한 실내 분위기나 인테리.. 2018. 10. 12.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굳이 '직화로스팅을 고집하는 이유-(3)선(先)블랜딩, 후(後)로스팅. 열약한 자본금으로 시작한 '개인카페'다보니... 이렇다할 제대로된 커피 로스터기 하나 장만하지 못하고... 소꼽장난하듯이... '통돌이'로 로스팅하는 내 자신이 안타깝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이 작업이 주는 풍성하면서도 진중한... 그리고 깊은 풍미의 결과물을 맛 본 이상... 달리 '돌아갈' 이유도 없거니와... 간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페투어'를 통해 다른 카페의 '커피 맛(풍미)'과 비교해보더라도... 결코 뒤떨어지거나 약하지않으니... ^ ^;; (물론, 지극히 내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어쨋든, 이 녀석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굴리고 있는 이유를 대라면... 지금부터 12개월 후까지... 매일 26가지의 이유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애착을 갖게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한번도 시도.. 2018. 10. 11.
[양바리스타의 일상] 등촌역 로스터리카페 목동사카에서 바라본 하늘풍경(2) (타임랩스) 쵤영기간 : 2018년 10월 8일 ~ 9일 촬영 방식 : 타임랩스 솔직히 내가 원하는 각도의 연출은 아니지만서도... 이렇게 하루(낮 ~ 다음 날 낮)를 찍은 영상을 돌려보면... 생각 이상으로 잔잔한 감동을 받게 된다. 음...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나 많은 것들 또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내가 구체적인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한다고해서... 멈춰있는 것은 아니구나. 또 내일도 이렇게 흘러갈텐데... 난 무엇을 하고있나?! 무엇을 해야하나?! 어제보다 더 낳은 오늘과 내일은 살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참... 나... 이런 '현실'을 조금 더 어렸을 때... 젊었을 때... 느끼고 깨달았더라면, 내 인생은 지금보다 조금은 낳아지지 않을까?!하는 아쉬움과 후회도 들고... ㅋㅋ .. 2018. 10. 10.
[양바리스타의 일상] 야식탐방 - 늦은 밤에 따끈한 칼국수와 푸짐한 만두들.(북촌손만두 홍대로데오점) 20여 년 동안... 하루가 멀다하고... 쉬는 날도 없이, 내 몸 속으로 어마무시하게 쏟아부어오던 '술'과의 인연을 2011년 10월 어느 날, 끊은 후... '밤 (Night)'이라는 단어와 '시/공간'에서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밤'과 '술'을 떼어놓고 생각할 이유가 없었던 '그 당시'에는 정말이지 '혼돈' 그 자체였었는데... '눈 앞에 안 보이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던가?! 하루 하루 그렇게 살아가다보니... 어느 덧, '낮(Day)'과 그에 어울릴만한 '커피(Coffee)' 문화에 젖어버렸다. 약간의 내 의자가 필요했었고, 약간의 노력 또한 있었겠지만... 거의 '시간'에 떠 밀려 지내다시피한 '흐름' 속에 적응된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낯설게 느껴지는 '밤 문화'다 보.. 201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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