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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사카74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굳이 '직화로스팅을 고집하는 이유-에티오피아 시다모G2 커피원두 에티오피아 계열의 원두가 주는 푸르름 그리고 창공을 떠 다니게 해 줄만큼의 청량함, 거기에 푸른 초원의 싱그러움, 푸릇푸릇한 풀잎, 나무와 꽃의 향기들... 아... 퍼석할 것 같은 흙 향기까지 어우러진 커피향이란... 그 어떤 커피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커피에 대한 지식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는 내 입장에서의 지극한 개인 생각에 지나지않지만...) 그런 독창적이고도 다양한 풍미의 장점이 강력하기 때문일까?! 다른 원두보다는 '본연의 풍미'가 훨씬 빨리 사라지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한 것을 보면... 말이다. 장미에 가시가 있는 이유... 또는, 이 세상에는 완벽한 것은 없다는 등의 '삶의 형평성'에 고개가 끄떡여지기도 하고... ^ ^;; 시다모 G2의 경우, 이 직.. 2018. 9. 1.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굳이 '직화로스팅을 고집하는 이유-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커피원두 참... 내가 이런 컨텐츠를 다룰 줄... 꿈엔들 상상했겠는가만은... ㅎㅎ 뭐... 카페/커피숍을 꾸려가는 일상 중 하나의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해 보려한다. 음... 워낙 미천한 실력이 바탕하기에 허접하고 보잘 것없어서 창피하기 그지없지만... 흐흐흐... 평균적으로 1주일에 두어번 정도 로스팅 계획을 잡고 있는데... 원두의 소모량을 '근사치'로 예측할 수 밖에 없을 뿐만아니라... 가급적이면 커피원두를 오래 두고 사용하려하지 않기에, 위태위태한 재고량에 늘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즉, 1주일 단위로 (가급적이면) 사용할만큼만 로스팅해서 커피로 서비스하고 있는데... 내 입 맛에는 그게 맛있더라는... ㅋㅋ 또한, 한가지 원두를 1kg 내외로 굽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018. 8. 28.
[커피 한 잔에 인생을 담다.(4)] 공연권료 (매장음악 저작권) 납부 안내서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저녁의 황혼 가득한 석양을 바라보면서... 곧이어 눈 앞에 펼쳐질... 찬란한 태양빛을 생각치 못한... 우둔한 머리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예상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카페를 이곳으로 옮겨오면서부터 염두해 둔 사항이었기에... 지난 겨울에는 '라디오'만 한달 내내 틀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자근자근 이야기를 나누거나 혼자 편안하게 쉬는 공간인 '카페'는 라디오의 특성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았다. 라디오 진행자들이나 패널들의 잡담 수준의 히히덕거림은 물론, 중간 중간에 끊기지 않고 튀어나오는 광고들은 이상하게도 귀에 거슬리게 되었고 결국, 내 성향과 맞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 후, 별다른 방법이 없기에... 멜론에 회.. 2018. 8. 24.
[양바리스타의 커피숍] 이베이에서 구입한 직화 커피로스터기가 불량품이네.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내가 구입한 전자기기(전기제품)들은 하나같이 불량품인 이유가 뭘까?! 최근 3개월 내외에 구입했던 것 중... 불량난 제품들 중 언뜻 기억나는 것들만 정리해 봐도... - 해피콜 블랜더. (구입한지 50여 일 만에 교환신청했음) - 보쉬 10인치 테이블쏘. (구입한지 1개월째 교환 못받고 있는 상태임) - 4K 액션캠. (교환/반품/환불 포기하고 구석에 쳐 박아둔 상태) - IP (와이파이) 카메라. (와이파이 접속 불량으로 LAN선을 연결해서 사용 중) 지금 이 직화 커피로스터기까지... 와... 이렇게 불량난 제품을 꼽으라고해도 확율적으로 불가능한 수치를 보이고 있는 나는... 정말이지... 직업군을 새로 알아봐야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가 많다. '불량품.. 2018.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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