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다모24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커피매니아라면,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고객의 니즈나 취향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커피에 반하다. 매머드커피, 빽다방등의 중소 카페 프렌차이즈나 1리터 커피를 표방하는 영세한 개인 카페 상인들은 물론, 동네 골목 상권에 위치한 카페들까지도 "양"으로 승부를 보려하는 경향이 엿보인다. 아니... 몇 해 전부터 시작된 그런 '기류'는 어느 덧 일상의 일부분이 된지 오래된 것 같다. '물' 1리터를 마시려면... 겨우 겨우... 힘들게 마실텐데... 맥주나 소주, 커피, 탄산음료수등은 어찌나 그리 쉽게 잘 넘어가는지... ㅋㅋ 우리보다 커피문화가 먼저 시작된 일부 외국의 경우, 에스프레소 머신에 의한 균일한 맛의 커피... 또한,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그 반응 또한 심상치않게 확산된지도 꽤 오래되.. 2018. 3. 24.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부드러운 휘핑크림의 담백한 맛과 아메리카노가 만나는 아인슈패너. 옛날에, 마차를 모는 마부들이... 한 손에는 말의 고삐를, 또 다른 한 손에는 이 커피를 들고 마셨다는데에서 유래한 아인슈패너는, 흔히들 비엔나커피라고 얘기해야 이해가 빠른 편이다. 지금처럼, 커피에 대한 관심과 문화가 융성하지 않았던 까닭에... 과거에는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을뿐만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 밖의 컨텐츠였으므로 당연한 일일 것이고... 이 음료는,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데... (물론, 약간의 수고로움과 한 두가지의 장비와 재료를 구비하고 있더면 훨씬 수월하고 맛있겠지만...) 믹스커피(봉지커피) 2개를 뜨거운 물과 함께 섞은 후, 설탕 한 스푼(1T)을 넣고 저은 다음, 생크림 50ml (본인 취향에 맞는 양을 설정하면 됨)를 휘핑하여, 커피 위에 올리고선, 시나몬 파우더로 '고명'.. 2018. 3. 18.
[Coffee-Shop.kr | 커피숍 - 목동사카] 생과일 레몬의 알싸하게 시큼한 맛이 돋보이는 레몬에이드. 지금 이 시간까지 살아오면서 레몬 생과일을 접한 적이 몇번이나 있었겠냐마는... 오늘이, 그 중 하루로 기억되겠고마. ㅋㅋ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한다... 는 표현과도 거리가 조금 먼 듯한데... 과일들... 그 중에서도 특히, 레몬은 내 관심 밖의 대상이었기에... 좋다, 싫다는 명확한 구분이 불분명하다. 레몬의 시큼한 맛이 돋보이는 음식/음료는 별 생각없이 "Pass"했으니 그럴만도 하겠거니와, 굳이 찾아먹을 일도 없었으니, 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마치, 대한민국 대통령과 나와의 관계 정도?! ㅋㅋ 그 대상을 알고는 있으니, 실질적인 접촉이나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의 유무를 떠나, 교류 자체가 불가했던 그 무언가?! 그렇기에, 사실은 오늘의 레몬에이드 또한 그리 달갑진 않았다. .. 2018. 3. 15.
[Coffee-Shop.kr | 커피숍 - 보헤미안박이추커피] 커피에 대한 고찰의 자극을 주는 예멘 핸드드립. 해마다 몇번씩 이곳을 찾아오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느끼는 즐거움보다는... "나는 왜?! 이런 맛이 안 날까?!"하는 자괴감이... 부러움과 시기심... 질투를 넘어서, 아직까지는 범접할 수 없는... 그런 동경의 대상임을 확인하게 된다. 몇 해 전에, 내가 '커피'를 직업으로써 선택한 이유 중... 이런 것도 큰 비중을 차지했었고,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것이기도 한... "한적한 곳(지역)에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의 카페"를 운영하는 것인데, 그 이전에... 내 몸뚱아리를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으리란 생각에서였다. 아울러, 아마도... 이런... 비스무리한 풍경을 동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ㅋㅋ 천성적으로 누구 밑에 들어가서 일(직장인 생활)하는 것과는 당췌 .. 2018. 3. 12.
반응형